취재 일정이 없는 날이라 여유롭게 보낸 하루였다. 기사 노릇도 하고, 조지아에 살고 있는 아우의 심부름(?)도 해 주고...
채널 A에서 방송하는 "김진의 돌직구 쇼"라는 프로그램을 종종 시청한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패널들 중에서 김형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민주당)을 좋아한다. 자기 편의 잘못은 무조건 감싸기만 하는 여느 패널들과는 달리 자기 편의 잘못도 인정하는 그의 발언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 "이재명의 복심"이라고 하는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같은 부류의 사람은 딱 질색이다. 이 사람은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자기 편은 무조건 감싼다. 그런 패널의 말에 귀를 기울일 시청자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