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기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다녀왔다. 피를 뽑는 간호사가 초보자인 것 같았다. 예전에 있던 간호사는 단번에 바늘을 찔렀는데, 오늘 피를 뽑은 간호사는 바늘을 찌르기까지 제법 많은 동작을 하고, 제법 많은 시간을 썼다. 그래도 한번에 피를 뽑아내서 다행(?)이었다.
병원에 다녀와서 이발을 한 시간을 빼곤,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밀려 있는 일의 1/3은 한 것 같다. 내일 중으로 모두 마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종일 비가 내려 오늘은 걷는 운동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