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0 2,086 2022.05.28 08:50

어젯밤에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두어 차례 마신 커피 탓 같았다. 새벽 기도회에 다녀와 오늘 새벽 기도회 영상을 편집하여 업로드하고, 아침 식사를 하고, 8시 반 쯤에 집을 나섰다. 오늘 낮 시간 집회에는 거의 나 혼자 뉴욕선교대회를 취재했다. 나도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영상을 보며 취재를 할까 생각했었으나, 어젯밤에 잠을 자지 못했기 때문에 모니터를 쳐다 보고 있으면 잠에 떨어질 것 같아, 현장 취재를 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었다.

 

뉴욕선교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10분 간증"의 시간이 주어졌다. 제한 시간에 신경을 쓰는 선교사는 거의 없었다. 자기의 말이 길어지면 강사의 시간이 그 만큼 줄어들게 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자기의 시간만 중요하지, 다른 사람들의 시간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나는 시간에 관해서는 상당히 아니 굉장히 민감하다.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엄청 싫어한다.

 

북한 선교를 한다는 사람이 자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고, 내가 촬영을 하고 있는데 '보도 안내'도 하지 않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사회자가 왜 그리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자기가 무슨 말인가를, 무슨 역할인가를 해야 집회가 집회다워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목회자들이 제법 많은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11시 반이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10 2022년 6월 8일 수요일 김동욱 2022.06.08 2050
2109 2022년 6월 7일 화요일 김동욱 2022.06.07 1960
2108 2022년 6월 6일 월요일 김동욱 2022.06.07 1852
2107 2022년 6월 5일 주일 김동욱 2022.06.06 1962
2106 2022년 6월 4일 토요일 김동욱 2022.06.04 1835
2105 2022년 6월 3일 금요일 김동욱 2022.06.03 1952
2104 2022년 6월 2일 목요일 김동욱 2022.06.02 2157
2103 2022년 6월 1일 수요일 김동욱 2022.06.02 1950
2102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김동욱 2022.06.02 2009
2101 2022년 5월 30일 월요일 김동욱 2022.06.02 2053
2100 2022년 5월 29일 주일 김동욱 2022.05.29 1960
2099 2022년 5월 28일 토요일 김동욱 2022.05.29 1985
열람중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2022.05.28 2087
2097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2022.05.27 1885
2096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김동욱 2022.05.25 1904
2095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2022.05.25 1854
2094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김동욱 2022.05.23 1846
2093 2022년 5월 22일 주일 김동욱 2022.05.23 1978
2092 2022년 5월 21일 토요일 김동욱 2022.05.21 1991
2091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2022.05.21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