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립 기념일이다. 나에게도 소중하고 감사한 날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빨래방에 다녀왔다. 왜 꼭두새벽에 일어났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다. 피곤에 지쳐, 어젯밤에 8시도 되기 전에 자리에 들었었다. 당연히 일찍 일어나게 됐고, 낮에 가기로 했던 빨래방을 새벽에 다녀왔다. 한가한 시간에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우리가 다니는 빨래방은 연중 무휴로, 하루 24시간 영업을 한다(오늘은 독립 기념일이라고 오후 8시에 영업을 종료한단다).
오전 9시 반 쯤에 외출했다가 오후 3시 반 쯤에 귀가했다. 더운 날씨에 점심 식사 시간을 놓쳐서인지 제법 피곤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점심 식사를 했다. 명동 칼국수에서 콩국수를 먹었는데, 콩국수 맛은 이 집이 제일 나은 것 같다. 국물 한 방을 남기지 않고, 싹 비웠다.
NBC에서 중계하는 Macy's Fire Works를 보고나서 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