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0 4,853 2016.12.14 22:58

종일토록 내가 하고픈 일만 하면서 지냈다. 그러고 싶었다.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오늘은 아예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았다.

 

종종 듣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잘 하시는 일을 하시라!"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그것이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달란트이다.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았었다. 피하고 싶었었다. 헌데... 그 일을 하라는 권유를 종종 받는다. 적극적으로, 구체적으로 권하는 분들도 계신다.

 

오후 7시 40분 쯤에 <미주 뉴스앤조이>의 최병인 발행인께서 전화를 주셨다. 오늘 내가 쓴 칼럼을 <미주 뉴스앤조이>에 전재해도 되겠느냐고 물으셨다. 그러시라고, 답을 드렸다. 종종 고마운 제의를 하신다. 오늘도... 긍정적인 답을 드리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오후 10시 58분]

 

내가 서 있는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제 겨우 한 계단을 올라섰을 뿐인데, 계단을 모두 오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아직 어린 아이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미 성인이 되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기가 결코 나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기는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희망이 있다. [오후 11시 9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31 2017년 2월 19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17.02.19 4917
2730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2016.10.27 4909
2729 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김동욱 2016.10.19 4891
2728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김동욱 2016.12.26 4886
2727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댓글+2 김동욱 2018.11.14 4878
2726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댓글+1 김동욱 2016.10.28 4872
2725 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김동욱 2016.12.24 4872
2724 2017년 5월 8일 월요일 김동욱 2017.05.08 4860
2723 2018년 6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2018.06.13 4857
열람중 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2016.12.14 4854
2721 2016년 12월 6일 화요일 댓글+1 김동욱 2016.12.06 4852
2720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댓글+2 김동욱 2016.09.26 4826
2719 2017년 5월 4일 목요일 김동욱 2017.05.04 4824
2718 2017년 3월 19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17.03.19 4823
2717 2016년 12월 11일 주일 김동욱 2016.12.11 4814
2716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5.10 4813
2715 2019년 2월 16일 토요일 댓글+3 김동욱 2019.02.16 4811
2714 2017년 2월 10일 목요일 김동욱 2017.02.10 4810
2713 2018년 9월 13일 목요일 김동욱 2018.09.13 4809
2712 2016년 12월 3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2016.12.03 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