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0 280 03.23 20:57

종일 비가 내렸다. 오후 7시 쯤 되어서야 비가 그쳤다. 이발을 하려던 계획을 다음 주 수요일로 미루었다. 비를 맞으며 - 직선 거리로는 100미터도 안 되지만 - 미장원에 가기가 망설여졌다. 게으름의 크기가 자꾸만 커지고 있다.

 

정부와 의사들 간의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금껏 그래 왔었으니까, 의사들은 이번에도 결국엔 자기들이 이길 거라고 믿고 있다. 먹고 살 만큼 있는 사람들이고, 학생들도 대부분 있는 사람들의 자식들이니 급할 게 없다는 생각들인 것 같다. 자기네들이 버티면, 아파 죽어가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결국엔 치료가 급한 국민들 또한 자기들 편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계산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쁜 사람들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41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04.13 234
2740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04.12 230
2739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04.11 256
2738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04.10 197
2737 2024년 4월 9일 화요일 김동욱 04.10 201
2736 2024년 4월 8일 월요일 김동욱 04.10 214
2735 2024년 4월 7일 주일 김동욱 04.10 203
2734 2024년 4월 6일 토요일 김동욱 04.10 220
2733 2024년 4월 5일 금요일 김동욱 04.10 204
2732 2024년 4월 4일 목요일 김동욱 04.09 225
2731 2024년 4월 3일 수요일 김동욱 04.03 289
2730 2024년 4월 2일 화요일 김동욱 04.02 282
2729 2024년 4월 1일 월요일 김동욱 04.01 298
2728 2024년 3월 31일 주일 김동욱 03.31 247
2727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김동욱 03.30 254
2726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03.29 255
2725 2024년 3월 28일 목요일 김동욱 03.28 251
2724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김동욱 03.27 242
2723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03.26 241
2722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03.25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