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소에서 이메일이 왔다. 종이값이 올라 부득이 8월부터 인쇄배를 5% 인상한다는 내용이었다.
오후 1시 56분이다. 잡다한 일들을 마쳤고, 점심 식사도 했다. 휴식을 취하다가 5시 반 쯤에 출발해서 뉴욕으로 가면 된다. 얼마나 참석할까? 상품으로 치면 강사 임현수 목사님이 충분히 구매욕을 유발시킬 수 있는 분이신데...
'뉴욕교협 관계자'가 7월 26일 자 일기를 읽었나 보다. 나를 보더니 인사를 하지 않았다. 그런 속알머리 가지고 어떻게 목회를 하는지 모르겠다.
김성욱 집사님(뉴저지, 새언약교회 지휘자)을 만났다. 2022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의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데, "목사님!"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김성욱 집사님이셨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제법 오랫동안 허그를 했다. 정원호 장로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안부도 여쭈었다. 오늘 특송을 맡은 뉴욕크리스천코럴합창단을 지원(?)하러 오셨단다. 많이 반가왔다.
2022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개막되었다. 임현수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설교가 너무 길었다. 7시 30분에 시작된 집회가 11시 14분에 끝났다. 집에 돌아오니 자정을 1분 지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