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욕심을 부렸었다. 두 가지 모두를 하고 싶은 욕심이었다. 트래픽 상황을 생각해 보니, 불가능한 욕심이었다. 오늘 아침 일찍 양해를 구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원래의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그림선교교회에서 진행된 '엔데믹 시대의 교회와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한 컨퍼런스'를 취재했다. 뉴욕에서 여러 노회들이 열리고, 목사 임직식도 있는데 취재를 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내내 잠에 빠져 있었다. 어젯밤에 거의 잠을 자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