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15분부터 퀸즈한인교회에서 진행된 한인사회의 백년대계 포럼 취재를 다녀왔다. 강현석 장로님 내외분, 장철우 목사님, 김영덕 목사님, 손성대 장로님 내외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장철우 목사님과는 조정칠 목사님의 근황에 대하여 - 장 목사님께서 조 목사님 둘째 따님을 Stanley S. Kim, MD와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중매를 하셨다 - , 김영덕 박사님과는 20여 년 전 활발하게 활동했던 대학총련 이야기를 나누었다. 포럼이 예정 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끝났다. 아내와 꼭 가야할 곳이 있어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서둘러 귀가해야 했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내를 차에 태우고(?) Garden Plaza Mall로 향했다. 선물로 뭔가를 사려면, 이것저것 많이 망설여진다. 선물을 살 때는 전적으로 아내의 판단과 결정에 맡긴다. 난 섬세함과는 거리가 멀다.
집에 돌아와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니 10시 5분이었다. 11시 쯤에 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