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뉴욕, 뉴저지 일원의 교계에 최소한 5건의 큰 행사들이 있다. 그 행사들 중에서도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 최창섭 목사)에서 열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의 밤 행사와 뉴저지밀알선교센터에서 열리는 뉴저지선교사의집 개원 예배는 꼭 취재를 해야 하는 비중이 큰 행사들이다.
어제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의 밤 행사에 취재를 갈 생각이었다. 장소가 에벤에셀선교교회이고,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에 속한 여러 목사님들과의 관계성 때문이었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뉴저지선교사의집 개원 예배에 취재를 가야 한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들기 시작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생각되어졌다. 최문섭 장로님 한 분과의 관계성이지만, 그 관계성 또한 무시해서는 안되는 소중한 것이고, 뉴욕에서 열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의 밤 행사에는 많은 기자들이 취재를 갈 것이지만, 뉴저지선교사의집 개원 예배에는 내가 취재를 가지 않으면 취재 기자가 한 사람도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님께 "후원의 밤 행사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드렸다.
뉴저지 선교사의 집 오픈 감사 예배에 취재를 다녀왔다. 제법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지만, 목회자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예배를 마치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할렘 선교를 하시는 김명희 선교사님(최문섭 장로님의 부인)께서 도시락을 2개를 챙겨 주셨다. <빛과 사랑>을 발행하고 계시는 정광호 장로님께서 도시락을 내 자동차까지 가져다 주셨다. 두 분께 감사드린다.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퀸즈한인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김바나바 목사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격려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