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다. 오전 내내 내렸던 비가 그쳤다.
언제쯤 예전처럼 팔팔했던 기운을 회복할 수 있을까? 해야할 일이 쌓여 있는데,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으니 많이 답답하다.
내일 오후에 여러 곳에서 행사가 있다. 행사를 주관하시는 분들 모두가 기다리고 계실텐데, 갈 수 있는 곳은 한 군데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