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6일 월요일

고난 주간이 시작됐다. 오늘부터 '고난 주간 특별 새벽 기도회'를 갖고 있다. 때가 때 인지라 교우들의 참석이 여의치 못하다. 김종국 목사님과 나, 그리고 한 분의 성도님, 그렇게 셋이서 기도회를 가졌다.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퀴즈를 드린다. 뉴저지 새언약교회의 종려 주일 온라인 예배 영상을 보셔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해당 영상의 링크는 이 글 밑에 댓글로 올려 놓았다.

문제 1. 뉴저지 새언약교회의 종려 주일 온라인 예배 영상의 자막중에 세 군데 오타가 있습니다. 오타를 찾으셔서 아래와 같은 요령으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를 맞추시면 20점, 두 가지를 맞추시면, 40점, 세 가지 모두를 맞추시면 60점을 드립니다. 

   항교 ==> 학교, 대한국민 ==> 대한민국, 고심도치 ==> 고슴도치

문제 2. 마크 트웨인의 풍자에 목사님들의 다툼이 끝이 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힌트를 드립니다. 같이 웃자고 드린 문제입니다. 맞추시면 20점을 드립니다.

문제 3. 영상을 쭈욱 보시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맞추시면 20점을 드립니다.

미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번 주 금요일(10일) 정오까지 답을 주시면 됩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신 분을 수상자로 정하겠습니다. 최고 점수를 얻으신 분이 2인 이상일 경우에는 먼저 답을 제출하신 분을 수상자로 정하겠습니다. 수상자 가족 모두에게 식사 대접을 해 드리겠습니다. 식당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때에 모시겠습니다.

두 분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 분은 뉴저지 새언약교회 교우들 중에서 - 교우들은 새언약교회 교우들 단체 카톡방에 답을 올린다 - 다른 한 분은 이곳과 페이스북 및 카카오톡 스토리를 찾으시는 분들 중에서... Good Luck!!!!!!!

오랫만에 취재를 다녀왔다. 가장 최근에 했던 취재가 지난 3월 15일(주일) 오후에 있었던 C&MA 한인총회 동부지역회의 목사 안수식이었다. 22일 만의 취재였다. 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이 솔블랑 디자인(Solblanc Designs)으로부터 기증받은 마스크를 회원 교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 모습을 취재하러 리지필드에 있는 주님의은혜교회(담임 최준호 목사) 주차장에 다녀왔다. 뉴저지교협 임원들을 오랫만에 만났는데, 때가 때 인지라 악수도 못하고 말로만 인사를 나누었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마운 선물을 받았다. 감사하다는 말 외에 달리 할 말이 없다.

어젯밤에 꿈을 꾸었다.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나 혼자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다. 나도 마스크를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투명한 막이 마치 풍선껌처럼 부풀어 올라 내 얼굴 전체를 감쌌다. 내 얼굴을 감싼 투명막과 내 얼굴 사이에는 제법 여유로운 공간이 있어서 호흡을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