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57분이다. 7시 40분에 출발하여 뉴욕에 다녀왔다. 현영갑 목사 등이 오전 9시부터 뉴욕만나교회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뉴욕 교협 정기총회와 임시총회에서 있었던 불법 사례 등을 뉴욕 교계에 알리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같이 해나가자는 취지의 회견이었다. 11시 30분에 뉴저지에 점심 식사 약속이 있어, 서둘러 돌아와야 했다.
이호수 집사님, 김철권 사장님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이호수 집사님께서 대접해 주셨다. 셋이 같이 식사를 한 지가 언제였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마음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닌데, 셋이 같이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시간이 나는대로 3 + 1 만남을 갖기로 했다. 1 이 어느 분이신지 궁금해 하실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의문 부호로 남겨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두 분과 헤어져 집에 돌아와 바로 책상 앞에 앉았다. 오늘 오전 9시에 뉴욕만나교회에서 있었던 '뉴욕교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목사들(교아사목)의 모임' 기자 회견 실황 영상을 편집하여 올리고, 서둘러 텍스트 기사를 작성했다. 어제처럼 뉴욕일보에 먼저 전송한 다음에 복음뉴스에 올렸다. 광고 수주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뉴욕일보가 기사화 하기에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내가 여느 날에 비하여 1시간 반 정도 일찍 퇴근해 돌아왔다. 8시가 지나 저녁 식사를 하곤 하는데, 오늘은 7시가 되기 전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