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토록 바쁘게 움직였다. 교회에서 돌아와 10시 10분까지 책상 앞에서 일을 하다가 뉴저지연합장로교회로 향했다. 은목회 1월 정기 모임 취재를 위해서였다. 이젠 은목회에 속한 목사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처음에 취재를 갔을 때는 아는 분들이 별로 없어, 많이 어색했었다.
취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2시였다. 서둘러 영상 편집을 해서 업로드를 하고, 텍스트 기사를 작성하여 뉴욕일보에 전송했다. 텍스트 기사를 작성하면 복음뉴스에 먼저 올리고 뉴욕일보에 송고하는데, 시간을 보니 뉴욕일보에 먼저 전송을 해야할 것 같았다.
체리힐에 살고 있는 친구 목사님이 후원금을 보내주셨다. 자기도 힘들텐데... "돈도 없으면서, 뭘 이런 걸 보내?" 라는 나의 말에 "나 부자야!" 란다. 부자인 것은 틀림 없다. 마음이 부자인 친구가 있어 참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