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에 맞는 주일이다. 여느 날에 비하여 조금 늦은, 6시에 일어났다. 어젯밤 - 시간적으로는 오늘 오전이었다 - 늦게 잠자리에 들었던 탓이다. 햇살이 화사하다. 겨울 날씨로는 기온도 낮지 않다. 소망이 가득한 건강하고 복된 한해가 되길 기도한다.
첫 주일 예배 후, 떡국으로 친교를 했다. 집에 돌아와 두 시간 정도 성경을 읽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후 4시 3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