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에 관련된 글을 하나 썼다.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쓰려고 한다.
오종민 목사님 내외분과 '토속촌'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오 목사님 내외분과 아내는 순대국을, 나는 닭도리탕을 주문했다. 얼큰한 맛이 좋았다. 식사 후에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오에 만나 3시간 정도를 함께 했다.
집에 돌아와 두 시간 정도를 의자에 앉은 채 잠을 잤다. 유튜브로 뉴스를 보려고 책상 앞에 앉았었는데, 그냥 잠이 들었던 것 같다.
도현이 내외, 한국에서 온 조카 유현이와 '하남 갈비'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했다. 내가 유현이를 마지막으로 본 것이, 고인이 되신 어머님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였다. 그때 유현이가 여고생이었는데, 어느 덧 성인이 되어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단다. "아빠가 큰아빠 맛있는 것 사드리라고 하셨다"며 유현이가 밥값을 내려는 것을, 오빠인 도현이가 막아섰다. 유현이에겐 첫 미국 여행일텐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장염에 고생만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마음이 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