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일 토요일

김동욱 0 1,410 2022.07.02 08:25

밤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젯밤에 11시가 넘어 자리에 들었었다. 자다가(?) 눈을 떠서 시간을 보니 0시 49분이었다. 얼마나 뒤척여야 아침이 오지? 눈을 감았다, 떴다를 수도 없이 되풀이 하다 깜짝 놀라(?) 눈을 뜨니 6시 49분이었다. 토요일이라 새벽 기도회가 없는 날이다.

 

오후 3시 6분이다. 해야할 일을 모두 마치고 나니 홀가분하다. 오랫만에 이력서를 써서 다른 서류들과 함께 우송했다. 취업을 위한 것은 아니다.

 

피자를 배달시켜 저녁 식사를 했다. 미국에 와서 30년을 넘게 살면서 오늘까지 딱 두 차례 피자 배달을 시켰다. 피자를 싫어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난 배달 음식 자체를 싫어한다.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는 축에 속한다. 배달을 시키거나, 테이크 아웃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요리가 되자마자 먹는 음식이 제 맛을 내기 때문이다. 배달된 피자가 식어 있어서 좀 그랬지만, 오랫만에 먹어서인지 그런대로 괜찮았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69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2022.08.12 1402
2168 2022년 8월 7일 주일 김동욱 2022.08.07 1405
2167 2022년 6월 12일 주일 김동욱 2022.06.12 1407
2166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2022.08.20 1407
2165 2022년 10월 4일 화요일 김동욱 2022.10.04 1409
열람중 2022년 7월 2일 토요일 김동욱 2022.07.02 1411
2163 2022년 9월 28일 수요일 김동욱 2022.09.28 1413
2162 2022년 7월 7일 목요일 김동욱 2022.07.08 1419
2161 2022년 10월 1일 토요일 김동욱 2022.10.01 1422
2160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김동욱 2022.07.14 1423
2159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2022.06.22 1426
2158 2022년 6월 26일 주일 김동욱 2022.06.26 1428
2157 2022년 7월 9일 토요일 김동욱 2022.07.09 1430
2156 2022년 7월 8일 금요일 김동욱 2022.07.08 1431
2155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김동욱 2022.08.31 1435
2154 2022년 8월 3일 수요일 김동욱 2022.08.03 1440
2153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2022.06.15 1447
2152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김동욱 2022.07.12 1447
2151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2022.07.13 1452
2150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2022.06.22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