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비가 내렸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이재섭 전도사님께서 점심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이무림 선배님 내외분께서도 함께 하셨다. 세상이 좁은 것이, 이무림 선배님께서 이재섭 전도사님의 집안 어른이시란다. 얼마 전에, 이무림 선배님께서 이재섭 전도사님을 만나셨는데, 이무림 선배님께서 내 이야기를 하시기에, 이재섭 전도사님께서 깜짝 놀라셨단다. "어떻게 김 목사님을 아시느냐?"고... 내가 이무림 선배님을 만난 지가 25년은 족히 되었을 것이다. 아뭇튼, 그후로 여차저차하여 오늘 '동해수산'에서 식사를 같이 하게 됐다. 앞으로 종종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주신 이재섭 전도사님께 감사드린다.
열흘 가까이 밀려있던 기사들을 마무리했다. 대단히 불만족스럽게 작성된 기사들이다. 더는 미룰 수 없어 간략하게 작성해서 올렸다. 내일부터 며칠 동안 외부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끝을 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