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0 283 06.26 16:47

옛집 @Fort Lee 에서 형님 내외분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우거지갈비탕을 먹었다. 8월 10일(주일) 밤에 출발하여 16일(토) 새벽에 돌아올 예정인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세미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금번 세미나에는 나도 함께할 예정이다. 주인 여집사님께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우거지갈비탕을 따로 포장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아내를 픽업해서 찬양 집회에 가려고 자동차를 운전해 가는데, 자동차 계기판에 Battery 모양의 빨간 표시가 떴다. 무슨 일이지? 아내 직장 근처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아내가 퇴근해 오기를 기다렸다. 아내를 태우고, 교회를 향하여 가려고 시동을 걸었다. 100 미터 쯤 움직였을까? 자동차의 시동이 꺼졌다. 다시 시동을 걸려고 시도해 보았으나... 이호수 집사님께 도움을 청했다. 자동차 정비를 하시는 분을 소개해 주셨다. 전화를 드려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토잉을 해야할 것 같다셨다. 점핑을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셨다. 

 

전도차 뉴저지에 와 계시는 친구 허인욱 장로님께서 차를 가지고 달려와 주셨다. "일단 찬양 집회에 가자" 셨다. 우리가 교회에 도착하니 8시 30분이었다. 집회가 30분 정도 진행되고 있었다. 집회를 마치고, 다시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보험회사(Geico)에 Roadside Help를 요청했다. 45분 정도를 기다렸을 때, Towing Car가 도착했다. 굉장히 친절하신 분이셨다. Palisades Park에 있는 우리자동차정비로 Towing을 했다. 나와 아내는 허인욱 장로님의 자동차를 타고 우리자동차정비까지 갔다가 집으로 향했다. 허 장로님께서 우리 내외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시고, 숙소로 향하셨다. 아내가 "친구가 참 좋네요!" 랬다. 맞다! 친구는 좋은 것이다. 좋은 분을 소개해 주셔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호수 집사님, 고장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주신 김태균 사장님, 늦게까지 함께 하시며 수고해 주신 허 장로님께 감사드린다.

집에 돌아오니 11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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