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0 1,163 03.29 08:44

잠을 자다가 두어 차례 눈이 떠졌다. 그때 마다 컴퓨터에게 다음 작업을 지시(?)하곤 했다. 완전히 눈이 떠졌을 때는 오전 7시 10분이었다.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고 주진경 목사님의 발인 예배와 하관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는 생각과, '몸 생각해라!' 라는 생각이 다투고 있다. 후자쪽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한데, 인간 사회의 관계성이라고 하는 게 나만을 생각할 수 없는 고려 사항들이 있다. 발인 예배가 9시 30분에 시작되니까, 9시 10분에는 출발해야 한다. 8시 43분이다. 10분만 더 고민(?) 하자!

 

고 주진경 목사님의 발인 예배와 하관 예배에 다녀왔다. 많이 힘들었다. '너 왜 그렇게 힘들게 사니?' '그래도 해야할 도리는 해야지!' 늘 두 마음이 서로 다툰다. 난 늘 피곤한 쪽을 택한다.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다. 

점심 식사를 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오뎅국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 약속이 있어, 조금만 먹었다.

 

뉴욕을 방문하고 계시는, LA 소재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님께서 뉴욕의 기독언론인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 기독뉴스의 문석진 목사님과 위화조 집사님, 기독일보의 김대원 기자님, 미주크리스천신문의 홍현숙 부국장님, K-Good News의 윤영호 목사님, 카이로스 타임즈의 유원정 사모님과 부군이신 유상열 목사님께서 함께 하셨다. 여러 유익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주신 이영선 목사님께, 새로운 음식이 나올 때마다 내 접시에 담아 주신 윤영호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68 2025년 11월 3일 월요일 김동욱 11.03 271
3267 2025년 11월 2일 주일 김동욱 11.02 250
3266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김동욱 11.01 269
3265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김동욱 10.31 254
3264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김동욱 10.30 277
3263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10.29 273
3262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김동욱 10.28 273
3261 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김동욱 10.27 329
3260 2025년 10월 26일 주일 김동욱 10.26 362
3259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10.25 290
3258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김동욱 10.24 481
3257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10.23 341
3256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10.22 277
3255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10.21 291
3254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10.20 388
3253 2025년 10월 19일 주일 김동욱 10.19 278
3252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10.18 300
3251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10.17 297
3250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10.16 412
3249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10.15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