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에 비하여 1시간 반 정도를 늦게 일어났다. 숙면까지는 아니어도, 잠도 좀 잤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오종민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어젯밤에 Zoom으로 진행된 수요 성경 공부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편찮으실 때는 푹 쉬시라"고 하셨다. 늘 따뜻하게 배려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 현재로서는 - 외부 일정이 없다. 누군가가 꼬드기지(?) 않으면, 당분간 집콕 모드로 지내야 한다.
7시 30분이다.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를 할 때를 제외하곤 계속해서 컴퓨터를 붙들고 있다. 덕분에 제법 많은 일을 했다. 저녁엔 '읽기'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