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니, 강유남 목사님과 홍인석 목사님께서 보내신 카톡 메시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 메시지였다. 박인갑 목사님께서 별세하셨다는 메시지였다. 어제 오후에 산소 호흡기를 제거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유족들을 위로해 주시고, 모든 장례 절차를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한다.
오랫동안 장로님들의 기도회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계시는 장로님과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몇 가지 조언을 구하셨다. 내 생각을 말씀드렸다. 점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 드리지 못해 죄송했다. 내가 9시까지는 집에 돌아와야 했다.
밀려 있는 영상 편집 작업을 하다가 밖으로 나갔다. 정오에 목사님 세 분과 점심 식사 약속이 있었다. 공감하고, 격려하고... 좋은 만남이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또 책상 앞에 앉았다. 하던 일을 계속했다.
4시 30분에 치과 진료 약속이 있었다. 오늘로 1차 진료는 마쳤다.
영상 편집 작업을 모두 마치고 나니, 밤 10시였다. 내일은 텍스트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모두 마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