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에 제법 눈이 많이 내렸다. 아침 식사를 하고, 자동차의 눈을 치우려 주차장으로 향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한국분이 눈을 치우고 계셨다. 내 자동차로 오시더니 눈을 말끔히 치워 주시고, 내 자동차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바닥의 눈까지 치워 주셨다. 작년 겨울에도 몇 차례 그러셨었다. 감사드린다.
9시 10분 쯤에 출발하여 뉴욕에 간다.
도로에 차가 별로 없었다. 집에서 플러싱까지 가는 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뉴욕만나교회에 도착하니 정관호 목사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다. 뉴욕목사회가 주최한 '천일웅 변호사 초청 노인복지법 및 상속법 세미나' 취재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에 바로 집으로 향했다. 가깝게 지내는 목사님들과 커피를 마시고 싶은 생각을 꺾고(?) 자동차로 향했다. 저녁에도 취재 일정이 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뉴저지로 돌아오는 길에도 차가 많지 않았다. 35분 만에 집에 도착했다.
뉴저지실버선교회 정기총회에 취재를 다녀왔다. 여러 목사님들, 장로님들, 그리고 새언약교회의 김종국 목사님 내외분과 교우들을 뵈었다. 밤일(?)은 낮일과 다르게 제법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