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Radiology @Teaneck에 도착하니 9시 정각이었다. check-in을 하고 대기실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남자 직원이 다가왔다. "장비가 고장이 났습니다. 장비가 수리 되기를 기다리시겠습니까? 예약을 다시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오늘 스캔이 가능한 다른 지역에 있는 University Radiology를 알아봐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장비가 수리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를 물었더니, 그건 자기가 알 수 없단다. University Radiology @Maplewood에 가서 스캔을 하기로 했다.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정오에 잡혀 있던 점심 식사 약속을 취소했다. 아무래도 시간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스캔을 마치고 나니 11시 45분이었다. 점심 식사 약속을 취소하길 잘했다. 집에 도착하니 12시 12분이었다.
점심 식사가 급했다. 어제 저녁 식사를 못했고, 오늘 아침 식사를 못했으니 만 하루만에 하는 식사였다. 맛있게 먹었다.
오늘 오후에 뉴욕에 취재를 가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CT Scan을 하기 전에 먹은 드링크 탓인지 속이 좋지 않다. 운전을 하거나, 취재를 하는 중에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