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2일 월요일

김동욱 0 4,086 2018.02.12 10:13

목감기 증세가 많이 호전된 것 같다. 약을 먹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꿀물을 마신 것 뿐인데... 어느 노회였나? 신년 하례회 취재를 갔을 때, 참석자들 모두에게 꿀을 선물로 주셨었다. 그 때 받아온 꿀을, 한 달 이상 그대로 두었었는데, 목이 아프기 시작했을 때, 그 꿀 생각이 났었다.

 

오후 5시 10분 전이다. 출발할 준비를 해야겠다. 아니 출발해야겠다. 5시 쯤에 출발해서 여유있게 운전해 가는 것이 좋다. 시간에 쫓기는 것은 딱 질색이다.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가 "필그림교회 관련 기자 회견"을 했다. 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았다. 말이라고 하는 것,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하고 나면, 괜히 했다 싶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기자 회견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여러 관계성들 때문에 이곳에 쓸 수 없는 이야기들, 생각들... 그 생각들이 집에 도착해서도 이어졌다. 새벽 2시가 다 되도록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생각에 잠겨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41 2017년 12월 31일 주일 김동욱 2017.12.31 4085
2240 2016년 10월 14일 금요일 김동욱 2016.10.14 4082
2239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2017.04.26 4082
2238 2017년 8월 12일 토요일 김동욱 2017.08.12 4081
2237 2017년 10월 7일 토요일 김동욱 2017.10.07 4079
2236 2018년 5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18.05.07 4077
2235 2017년 6월 10일 토요일 김동욱 2017.06.10 4076
2234 2020년 4월 5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20.04.05 4076
2233 2018년 7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2018.07.24 4075
2232 2019년 2월 25일 월요일 댓글+2 김동욱 2019.02.25 4075
2231 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김동욱 2016.10.13 4072
2230 2017년 7월 8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7.08 4072
2229 2020년 4월 6일 월요일 댓글+1 김동욱 2020.04.06 4069
2228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김동욱 2017.04.18 4068
2227 2018년 12월 3일 월요일 김동욱 2018.12.03 4066
2226 2018년 5월 4일 금요일 김동욱 2018.05.04 4065
2225 2018년 1월 31일 수요일 김동욱 2018.01.31 4064
2224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2017.08.25 4061
2223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19.01.23 4061
2222 2018년 3월 28일 수요일 김동욱 2018.03.28 4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