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정도영 목사님과 통화를 했다. 내가 어디가 아픈지를 먼저 물으셨다. 상세하게 말씀을 드리고, 걱정하시지 말라고 안심을 시켜 드렸다. 조정칠 목사님의 근황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더니, 바로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셨다. 급한 일이 있어 오셨단다. 오늘 오전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가셔야 한다셨다. 대면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고 박인갑 목사 발인 예식에 다녀왔다. 물론 취재를 겸했다. 오늘도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하셨다. 어젯밤에 오셨던 분들도 제법 여러 분들이 또 오셨다. 은목회에 속한 연세가 많으신 목사님들도 오셨다. 감사드린다.
조직원들만 알고 있는 사안을 조직 밖에 있는 사람이 알고 있는 경우는, 조직원들 중의 누군가가 그 사안을 조직 밖의 사람에게 알려준 경우이다. 해당 조직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이 그 조직의 일에 관하여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같은 사람들 - 기자들 -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