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50분에 눈이 떠졌다. 잠이 들지 않기에 한 시간 정도 성경을 읽다가 다시 자리에 들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밤이 많다.
과로했었나 보다. 오른쪽 입술이 부르텄다. 피곤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오전 9시 반 쯤에 출발하여 아내와 함께 Cherry Hill, NJ에 다녀왔다. 내가 북부 뉴저지로 이사를 오기 전까지 살았던 B'nai B'rith Elmwood House를 찾았다. 친구 임다니엘 목사님을 문병하기 위해서였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식사를 하지 못하고 튜브를 통하여 수액을 공급하고 있다셨다. 1시간 남짓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속 도로 휴게실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했다.
집에 오니 3시 20분이었다. 제법 피곤했다. 눕고 싶었는데... 컴퓨터 앞에 앉았다. 어제 있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 제9회 정기 노회 관련 기사를 작성하여 올렸다. 이제 임직식 관련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오후 5시 10분이다.
어젯밤에 잠을 제대로 못잤고, 오늘 먼 길을 운전해서인지 자꾸만 눈이 감겨온다. 일찍 자야겠다. 8시 38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