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골라인 밖으로 공이 나가 있었다. 중국인 심판들이 알고도 그랬는지, 제대로 못보아서 그랬는지, 그것은 하나님과 해당 경기의 심판들만 알고 있겠지만, 그 골 때문에 3 : 0 이었을 스코어가 3 : 1 이 되었다.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 게임 대표팀 축구 평가전 경기에 관한 이야기다.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 자꾸만 잠이 쏟아진다. 자고, 자고 또 자도... 그래도 잠이 쏟아진다.
마음이 아프다. 서로 위로하고, 앞으로도 동행하기로 했다. 우리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걸어가는 길에도 함께 하실 줄을 믿는다.
참담한 마음이 든다. 답답하다. 그래서... 오게 하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