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에서 MRI 촬영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통지를 받았다. 먼저 통증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그래도 통증이 계속되면 MRI를 촬영하라는 것이 보험 회사의 통지였다. 따르는 수 밖에... 통증병원에 예약을 했다.
초대를 받지 못해서 섭섭한 자리가 있는가 하면, 초대해 주지 않아서 감사한 자리가 있다. 지난 주일(11일)에 있었던 어떤 귀한 자리에 초대를 받지 못했는데 - 사전에 나에게 전화를 주셔서 양해를 구하셨었다 - 나를 초대해 주시지 않은 것이 너무 너무 감사했다.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것 같다. 자꾸만 눈이 감긴다. 잠깐 일을 하다가 잠깐 누워 있고... 그러기를 되풀이 하고 있다.
마무리를 하지 못했던 동영상들을 모두 편집하여 업로드까지 마쳤다. 이제 텍스트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데, 목요일에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외부 일정도 있고, 통증병원에 가서 진료도 받아야 한다. 오후 7시 22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