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Radiology @Teaneck, NJ 에서 MRI를 찍었다. 보험회사와 Stanley S. Kim, MD 오피스 사이에 뭔가 커뮤니케이션의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 Stanley S. Kim, MD 오피스에서는 "먼저 통증 치료를 받고, 효험이 없으면 그 후에 MRI를 찍을 수 있도록 승인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나에게 연락을 주었었는데, 보험회사에서 University Radiology @Teaneck, NJ 에는 MRI 촬영 승인을 했으니 말이다. 아뭇튼 오전 일찍 MRI를 찍었다. 24시간 안에 결과를 Stanley S. Kim, MD 오피스에 통보를 한다고 하니까, 그 결과를 보아 Stanley S. Kim, MD가 추천해 주시는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을 생각이다.
오후 5시 쯤 되었을 때였다. 통증병원의 침대에 누워 무릎 주변에 맛사지를받고 있는데, 갑자가 뱃속에서 이상한(?) 소리들이 나기 시작했다. 조금 후에는 민망한 민망한 소리들이 계속해서 나기 시작했다. 민망함을 넘어 큰 실수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사지를 중단 시키고 화장실로 향했다. 설사를 했다.
무슨 까닭이지? 뭘 잘못 먹은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집에 돌아와서도 설사는 멈추지 않았다. 속이 약한 아내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아침에도, 점심에도, 아내와 함께 외식을 했었다. 아침에는 MRI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다 오종민 목사님 내외분과 함께, 점심은 일을 보고 돌아오다 집 근처의 식당에서... 묵에 문제가 있었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아내는 묵을 먹지 않고, 나만 먹었었다.
줌으로 진행되는 수요 성경 공부에도 함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