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임시실행위원회에 취재를 가지 못했다. Jaehoon Chung, MD와 정기 검진 약속이 오전 9시에 있었다. 심전도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좋았다. 문제는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아졌고, 당의 수치가 높아졌다는 데에 있었다. 8월 2일에 Stanley S. Kim, MD - 내 주치의 - 를 방문했을 때 피 검사를 했었고, 며칠 후에 피 검사의 결과를 통보 받았었다. 그때,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아졌고, 당의 수치가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Stanley S. Kim, MD는 음식물 섭취에 조금 더 신경을 쓰라는 말씀을 해 주셨었다.
그때의 피 검사 결과가 Jaehoon Chung, MD에게도 통보가 되었었다. Jaehoon Chung, MD께서 내 심장과 혈관을 담당하고 계신다. 내 혈관의 상태를 알고 계시기 때문에, 피 검사의 같은 결과를 놓고 처방이 다를 수 밖에 없었다. 콜레스트롤 약을 조절해 주셨다. 지금껏 40mg을 복용해 왔었는데, 80mg로 올려 주셨다. 탄수화물이 들어가 있는 음식물의 섭취를 피하라고 하셨다. 약을 복용할 정도는 아니지만, 당의 수치도 높다면서 과일을 먹지 말라셨다. 콜레스트롤 수치가 계속 올라가면 스텐트 시술(stenting)을 하거나 바이패스 수술(Bypass Surgery)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셨다.
조정칠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아드님(조일구 장로)에게 연락을 해야 하는데, 전화 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하셨다(조 목사님께서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요양 병원에 있는 전화를 사용하신다). "다른 번호는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데, 김 목사님의 번호만 생각이 나서 김 목사님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무 때나 급할 때 김 목사님에게 연락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