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뉴욕에 취재 일정이 있는데, 가지 못했다. 그 긴 시간을 버틸 자신이 없었다.
식사 시간을 빼놓곤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다. 오늘 중으로 마쳐야 할 일들이 많았다. 부지런히 일을 한 덕분에, 오후 5시에 오늘 해야할 일들을 모두 마쳤다. 조금 쉬었다가, 글로벌총신대학교 2023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 예배에 취재를 가면 된다.
오후 5시 반 쯤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개강 예배를 연기해야 하나? 그런 생각까지 했었다. 감사하게도, 6시 쯤부터 빗줄기가 가늘어졌다.
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의 교학처장으로 임명을 받았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