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25분이다. 여전히 설사가 멎지 않는다. 감사한 것은, 설사를 할 때, 더 이상은 통증이 수반되지 않는 것이다. 교회에 가서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상태를 조금 저 지켜봐야겠다.
아침에 죽을 먹었다. 몸에 기운이 없다. 힘이 들어도, 교회에 가서 주일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몇 끼는 더 죽을 먹어야 할 것 같다.
예배를 드리고, 바로 집으로 왔다. 죽을 먹고,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았다.
점심 식사를 하고, 침대에 누워 계속 잠을 잤다. 6시 쯤에, 저녁 식사를 했다. 또 죽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