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0 4,374 2018.01.16 07:38

어제에 비하면 기온이 제법 상승한 것 같다.

 

법과 대학에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가 '법익' 이었다. 법으로 보호할, 법이 보호할 가치가 있느냐, 하는 말이다. 법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을 보호한다는 말이다. 뭔가를 계획하고 실행할 때 맨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실익이다. 그 일을 해야 할 가치가 있느냐를 맨 먼저 생각해야 한다. 실익이 없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실익이 없는 일은 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하고도 욕 먹는 일이다. 욕 먹을 일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참 답답한 사람들이다.

 

잘못에 대하여 토를 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을 이리 꼬고 저리 비틀어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어제 내가 쓴 글과 관련하여 뉴욕 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통화를 하는 내내 좋은 지도자의 소양을 갖고 계신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회개했다"고 하셨다.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 쿠~~울하게 잘못을 인정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다. "뉴욕 교협 제44회기는 바른 예배를 확립한 회기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부탁을 드렸다.

 

일정을 앞당겨 오늘 오후에 뉴욕을 출발했다. Ridgefield 찍고, Edison 찍고 집에 도착하니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내일 돌아오면,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아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 곳 일은 제가..." 하셨다. 감사하다.

 

남일현 목사님께서 아침밥을 사 주셨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도가니탕을 먹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81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2018.01.24 4398
2480 2018년 8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2018.08.22 4398
2479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김동욱 2018.09.10 4398
2478 2018년 9월 5일 수요일 김동욱 2018.09.05 4397
2477 2017년 2월 4일 토요일 김동욱 2017.02.05 4396
2476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18.06.23 4394
2475 2016년 9월 30일 금요일 김동욱 2016.09.30 4393
2474 2017년 3월 2일 목요일 김동욱 2017.03.02 4392
2473 2018년 1월 9일 수요일 김동욱 2019.01.09 4392
2472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김동욱 2019.06.22 4392
2471 2016년 9월 14일 수요일 댓글+1 김동욱 2016.09.14 4391
2470 2018년 9월 23일 주일 김동욱 2018.09.23 4391
2469 2017년 1월 5일 목요일 김동욱 2017.01.05 4384
2468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17.09.23 4383
2467 2018년 9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2018.09.27 4382
2466 2017년 9월 24일 주일 김동욱 2017.09.24 4376
2465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2019.01.19 4376
열람중 2018년 1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2018.01.16 4375
2463 2018년 9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2018.09.24 4375
2462 2019년 1월 5일 토요일 김동욱 2019.01.05 4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