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이스북에 열어 놓았던 생명나무교회 페이지를 "삭제"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닫았는데, 폐이스북 페이지를 굳이 열어둘 이유가 없을 것 같았다. "역사속의 교회"가 되었다. 내 표현은 아니다. 생명나무교회를 잘 아시는 목사님께서, 나와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그렇게 표현하셨었다.
오전 11시 15분에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조정칠 목사님 댁에 도착하니 11시 48분이었다. 토요일과는 달리 도로에 자동차의 통행량이 많지 않았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손을 봐 드렸다. 최근에 나온 저서 "어머니 기도학"을 선물해 주셨다. 청솔밭에 가서 같이 점심 식사를 했다. 내가 제육곱돌을 고르자, 목사님께서도 같은 메뉴를 선택하셨다. 식사를 하면서, 이동하는 자동차 안에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은 "좋은목자의 동산" 창립 예배에 관한 이야기를 제법 많이 나누었다. 목사님을 댁에 모셔다 드리고, 알러지과 병원에 들러 주사를 맞고, 은행에 들르고, 우체국에 들렀다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였다. [오후 4시 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