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준비해 두었던 수표를 FRC에 전달(?)했다. 누군가에게 전해드린 것은 아니다. 나의 파트너들(?)이셨던 FRC의 Alice 장로님, Ellen 장로님, Beth 장로님과 나 사이에 약속되어 있는 전달 방법이 있다. 그 방법에 따라, 오늘 아침에 전해드렸다.
아침 기온이 제법 쌀쌀했다. 어제와 기온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아니었는데... 티셔츠 위에 소매가 긴 자켓을 덧입고 있다. [오전 9시 3분]
일주일 중 가장 피곤할 때가 화요일 오전이다(바울 성서원이 방학 중일 때는 예외이다). Fort Lee, NJ에 있는 바울 성서원의 수업이 밤 10시에 끝난다. 어떤 날은 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도 한다. 밤길에 운전을 하는 일도 쉽지는 않다. 차령이 오래된 자동차들은 전조등의 밝기가 떨어진다. 어젯밤에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37분이었다. 자리에 누운 시간이 자정이 조금 지났을 때였으니까, 여느 저녁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아침에는 늘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났고... 오전 내내 눈을 부비며 지냈다. 오후가 되니 조금 나아졌다. [오후 7시 27분]
오랫만에 저녁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 그냥 노닥거리고 있다. 4시간 정도를 그렇게 보내고 있다. 흔치 않은 일인데... 그런 중에 반갑고, 고마운 전화를 받았다. [오후 10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