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있는데도 추운 느낌이 든다. 히터를 가동하고 있다. 알러지과 병원에 주사를 맞으러 가야 하는데, 밖에 나가기가 싫다. 이철수 목사님을 뵈려면 세탁소에 일찍 가야 한다(이 목사님께서는 오후에는 세탁소에 계시지 않을 때가 많다). 움직여야겠다.
여쭙고, 또 여쭙고, 그러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오전 8시 45분]
제법 오랫만에 FRC에 다녀왔다(새벽 기도를 집에서 한 지가 꽤 됐다. 우편물들이 제법 많이 와 있었다(TD Bank에서 온 것을 제외하곤 그렇고 그런 것들이었다).
할 일이 많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이건 아니다. 다른 것을 다 못하더라도, 그것은 해야 하는 일이다. 결단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되겠다.
생명나무교회의 마지막 재정 보고서(해산에 따른)를 만들어 교우들께 보내드렸다. 이메일과 카톡으로... 두 분께는, 월요일에 우송해드려야 한다. 조정칠 목사님의 지난 주일 설교를 편집해야 하는데, 6시에 이광수 목사님과 저녁 식사 약속이 있다. 편집을 지금 시작하면, 외출 시간 전에 마칠 수가 없다. [오후 4시 2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