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이다. 어젯밤 늦게 내리기 시작했던 비는 그쳤는데,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분다. 밖에 나가서 뭔가 좀 먹어야 하는데, 외출이 망설여진다. [오전 6시 47분]
교회에 다녀와 윤태영 집사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가장 가까운 친구들 중의 한 사람이다. 사는 곳이 다르고, 서로가 바쁘다보니 밥 한끼 같이 먹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오랫만에 둘이서 오붓하게 식사를 했다. 병천순대국집에서 돼지국밥으로...
162가에 있는 "선교사의 집"에 와 있다. [오후 6시 4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