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들이 밀려 있었다. 조정칠 목사님의 설교를 한 달이 넘도록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잠시 전에, 밀려 있던 일들을 모두 처리했다. [오전 9시 51분]
지난 주일(13일) 오후에 거창한 행사를 치른 목사님께서 "보도 자료"를 보내주셨다. 보내주신 "보도 자료"가 어느 언론사의 기사를 통채로 복사한 것이었다. 상식 이하의 행동이었다. 그 "보도 자료"가 여러 언론사에 보내졌을텐데, 그 "보도 자료"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하는 언론사들은 결국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베낀 꼴이 되고 말 것이다. [오후 7시 54분]
"최 선생님 컨펌 받았느냐?"는 기사를 읽고 머리가 텅 빈 것 같다. 한심하다고 해야 하나? 어이가 없다고 해야 하나?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 지... 그녀가 바본지, 그녀를 뽑은 사람들이 바본지, 떼로 바본지... 나는 투표하지 않았다고 위안을 삼아야 하나? [오후 9시 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