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김동욱 0 6,029 2016.12.31 13:05

오전 7시에 숙소를 나와 문석진 목사님과 함께 무봉리순대국집으로 향했다. 아침 식사를 하고 FRC로 향했다. 내 자동차를 그곳에 주차해 두었었다. 그곳에서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내가 집에 도착한 때가 오전 11시 30분이었다. 가방을 열어 정리를 하고, 점심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있다.

 

최기봉 집사님을, 이 해가 가기 전에 꼭 뵙고 싶었는데... 새 해에 뵈어야겠다.

 

피곤하다. 그래도... 잠깐 다녀올 곳이 있다. [오후 1시 4분]

 

책상 앞에 앉아 꾸벅꾸벅 졸았다. 두어 시간 정도 그런 것 같다. [오후 6시 16분]

 

2016년의 남은 시간이 (뉴욕에서의 기준으로) 4시간 반 정도 된다. 순간순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었는데, 후회스러운 일들이 많이 있다. 아쉬운 일들도 제법 있다. 미약하고 부족한 존재이기에 회한을 남기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2016년 한 해를 살면서, 성경을 읽는 데애 가장 많은 시간을 썼다. 금년 한 해 동안에 9독을 할 수 있었다. 성경 외의 책들을 많이 읽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17년에는 더욱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겠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나의 여생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오후 7시 37분]

 

백부님께서 운명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버님보다 5살이 많으시니까, 1921년 생이시다. [오후 8시 29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2 2017년 2월 3일 금요일 김동욱 2017.02.03 4690
161 2017년 2월 2일 목요일 김동욱 2017.02.02 4806
160 2017년 2월 1일 수요일 김동욱 2017.02.01 4621
159 2017년 1월 31일 화요일 김동욱 2017.01.31 4344
158 2017년 1월 30일 월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1.30 5988
157 2017년 1월 29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17.01.29 5290
156 2017년 1월 28일 토요일 김동욱 2017.01.28 4584
155 2017년 1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2017.01.27 4469
154 2017년 1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2017.01.26 4688
153 2017년 1월 25일 수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1.25 5226
152 2017년 1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2017.01.24 4724
151 2017년 1월 23일 월요일 김동욱 2017.01.23 4702
150 2017년 1월 22일 주일 김동욱 2017.01.22 4580
149 2017년 1월 21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1.21 4692
148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댓글+2 김동욱 2017.01.20 4667
147 2017년 1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2017.01.19 5394
146 2017년 1월 18일 수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1.18 5218
145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2017.01.17 4875
144 2017년 1월 16일 월요일 댓글+1 김동욱 2017.01.16 4710
143 2017년 1월 15일 주일 김동욱 2017.01.15 4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