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스하게 비친다. [오전 9시 24분]
친구 내외와 함께 Social Security Office에 갔었다. 친구 내외에게 통역이 필요했었다. 담당 직원이 무척이나 친절했다. 지금껏 내가 만났던 공무원들 중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 같았다. 미국의 모든 공무원들이, 그 분(젊은 동양인이었다) 같지는 않겠지만, 그런 공무원들이 미국을 떠 받들고 있는 힘이라는 생각을 했다. 참 감사했다. {오후 3시 47분]
오늘 저녁에는 회덮밥을 먹었다. 임다니엘 목사님께서 테이크아웃을 해 오셨다. 맛있게 먹었다. [오후 9시 33분]
이재용 삼성 그룹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기각한 조의현 영장담당 판사에 대한 도를 벗어난 비난이 있단다. 왜 자기 생각만 옳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자기 생각이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생각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이 법을 어겼다고, 그랬으니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그러면 자기들도 법을 지켜야지! 법은 모두가 지켜야 하는 것이다.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절차도 당연히 법의 규정대로 지켜져야 하고... [오후 10시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