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김동욱 0 4,724 2016.12.10 07:03

토요일이면 늘상 그러하듯이, 오늘도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갈 곳이 많다. 알러지과 병원에 가서, 주사부터 맞아야 한다.

 

법치를 이야기한다. 왜 법을 지키지 않느냐고 따지듯이 말한다. 그 말이 옳다. 그런데, 그 말은 자기에게도 똑같이 해당되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문제"가 이제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그런 류의 일에 관하여 최종 판단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국민들이 헌법재판소에 주었다. 국민들이 동의하여 만든 헌법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권을 헌법재판소에 주었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다. 그 결정이 자기들의 마음에 안들어도 할 수 없다. 전문가들의 판단과 비전문가들의 생각은 같지 않을 수가 있다. 조용히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고, 그들이 내리는 여하한 판단도 받아들이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고, 국민들 모두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세이다. [오전 7시 3분] 

 

알러지과 병원의 간호사에게 물었다. 매주 맞고 있는 주사를 얼마나 더 맞아야 하느냐고... "2년 동안 맞아야" 한다는 답이었다.

 

뉴욕 코리안 닷 넷의 운영 방향을 바꾸려고 한다. 뉴욕 일원의 교계와 교회에 관련된 칼럼을 강화하려고 한다. 기독 언론들이 쓰기를 망설이는 소재도 과감하게 쓰려고 한다. 그런 글들을 내가 기독 언론 싸이트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기독 언론 싸이트들이 출처를 밝히고, 이곳에 올려진 글들을 전재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생각 나눔" 게시판을 "김동욱 칼럼"으로 바꾸려고 한다. 내 이름을 브랜드로 내걸고, 내 이름으로 쓸 것이다. 노컷 뉴스 형태의 글도 있을 것이고, 취재 현장에서 접하는 적나라한 이야기(언론에서 쓰지 않거나 못하는)도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토대로, 오늘 글을 하나 썼다. "필그림교회, 이제 떠나야 할 때" 제하의 글이다. [오후 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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