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500닷컴>과 <아멘넷>의 기사 끝에는 위의 그림과 같거나 유사한 내용의 글이 실려있을 때가 있다. 취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많은 경우에는, 그 사진들을 모두 기사 본문에 포함할 수가 없다. 그럴 경우에 사진과(이나) 동영상을 따로 "구글 포토"에 업로드해서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https://goo.gl/photos/.... 로 시작되는 링크를 클릭하면, 수 많은 사진들이 - 때로는 수 백장의 - 그곳에 들어 있는데, "올려주신 기사 잘 읽었습니다. 그 날 찍은 사진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그런 메시지를 받으면, 솔직히 당황스럽다. 이 분이 기사를 '진짜로' 읽으셨으면 그런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셨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수 많은 사진을 이메일이나 다른 방식을 통하여 전송해 드리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주시면 좋겠다. [오전 8시 42분]
누군가에게 내가 드리는 사랑과 관심보다, 그분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랑과 관심이 훨씬 클 때, 감사함과 미안함이 같이 밀려 온다. 오늘 그런 감정이 나를 감싸고 있다. 감사함... 미안함... [오후 2시 58분]
대통령에게 기대를 갖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기대를 넘어 호들갑이 되면 곤란하다. 차분하게 같이 노력해야 한다. 조금 나아지면 된다. 왕창 바뀌지도 않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 국가라고 하는 것은 한꺼번에 바꿀 수 있는 정도의 크기가 아니다. [오후 3시 2분]
운전 면허증을 Renewal할 때가 되어 우편으로 신청서와 수수료를 보냈는데, 아직껏 새 면허증이 배달되지 않았다. 오늘 면허증을 꺼내보니 유효 기간(4월 30일)이 지나 있었다. 그동안 무면허 운전을 하고 다녔다는 이야기다. 내일 아침 일찍 DMV에 가서 Renewal을 해야겠다. [오후 8시 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