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2일 목요일

김동욱 2 5,483 2017.06.22 08:17

오늘은 필라델피아를 오가며 하루를 보내야 하는 날이다. 오늘부터 오는 주일까지 '필라 복음화 대회'가 열린다. 뉴욕과 뉴저지는 대회가 끝난 뒤에 목회자 세미나를 하는데, 필라는 대회가 열리기 전에 목회자 세미나를 한다. 토요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목회자 세미나의 일정이 오늘로 변경되었다. 오전 11시에 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님)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오후 8시에 필라연합교회(담임 조진모 목사님)에서 대회가 시작된다. 목회자 세미나가 끝난 다음에 마땅히 머물 곳이 없다. 집에 왔다가 다시 필라델피아로 가야할 것 같다. 

 

오는 28일에 뉴욕전도대학 종강 예배가 있다. 29일에는 뉴욕 교협이 주최하는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 마지막 준비 기도회가 있다. 28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29일 오후에 돌아오려고 준비중인데, 28일 밤에 묵을 곳이 없다. 선교사의 집에 빈 방이 없단다. 두 군데 모두 중요한 일정인데... [오전 8시 15분]

 

뉴욕, 뉴저지, 필라 3곳의 교협이 언론을 대하는 모습은 많이 다르다. 언론 기관을 가장 잘 활용하는 곳은 뉴욕이다. 뉴욕 교협과 목사회는 회원들에게 보내는 공문을 언론사에 같이 발송한다. 때문에 언론사가 뉴욕 교협이나 목사회의 계획을 소상히 알고 있다. 취재 계획을 세우기도 쉽다. 뉴저지도 언론을 잘 활용한다. 연락 방법은 뉴욕과는 다르다. 회원들에게 하는 연락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을 취한다. 필라는 아직 언론을 활용하는 방법이 서툰 것 같다. 오늘 필라 교협이 주최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11시에 있다고 연락을 받았다. 그 연락을 받고, <복음뉴스>에도 그렇게 안내를 해왔다. 오늘 내가 세미나 장소에 도착한 때가 10시 20분이었다. 도착하니 이미 세미나가 시작되어 있었다. "11시 아니예요?" 하고 여쭈었더니 "10시" 란다. 나에게 11시라고 연락을 하신 분은 필라교협 회장 김영천 목사님이셨다.

 

세미나 취재를 마치고, 같이 식사를 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기사를 작성하여 올렸다. 동영상은 지금 유튜브에 올려지고 있다.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다. 이제 필라연합교회를 향하여 출발할 준비를 해야겠다. 퇴근 시간이 가까와 오니, 체증이 심할 것 같다. [오후 5시 30분]

 

2017 필라 복음화 대회 첫날 집회 취재를 다녀왔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니 다른 사람들이 어떠했는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아니'었다. 나는 마구 소리를 질러대는 설교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류의 설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강사 양명환 목사님의 설교 스타일이... 나에게는 아니었다. 나는 조용히 설득하듯이 하는 설교를 좋아한다. 마구 소리를 질러대며 '아멘'을 강요(?)하는 설교는... 나에게는 아니다. [23일 오전 0시 27분]

Comments

허윤준 2017.06.22 11:52
김동욱 목사님께서 감기때문에 고생하시면서도 이렇게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까지 다니시며 복음뉴스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습이
저에게 큰 위로와 도전이 됩니다.
특별히 전도대학교가 늘 미약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항상 귀하게 여기시고 취재를 나오신다고 하니 감사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목사님 저희 집도 방이 여분이 없어서 죄송한데요. 일단 뉴욕에 오시면 수요일에 계실 방이 준비되실 줄 믿습니다.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욱 2017.06.22 17:31
고맙습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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