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김동욱 0 4,588 2018.11.16 07:25

11월의 남은 반을 시작하는 날이다. (윤)병문이가 오늘 낮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돌아가는데, 항공기의 운항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7시 20분 쯤에 카톡으로 인사를 나누었다. 8시에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랬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히 지내길 바란다.

 

Palisades Park에 들러 물리 치료 받고, Hillside에 있는 자동차 딜러에 들러 번호판 수령하고, Edison 우체국에 들러 사서함 확인하고, Wendy's에 들러 간단히 점심 식사 하고, 집에 도착하니 12시 반이었다. 몸도 마음도 많이 피곤하다.

 

집에 돌아와 두어 시간 정도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낮잠을 자고 싶은 생각도 있었으나 그냥 앉아 있었다. 낮잠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에 일을 시작했다. 제법 많이 했다.

 

내일은 집에서 지내려고 한다. 물리 치료 예약을 했는데, 취소하려고 한다. 30분 치료를 위하여 5시간 이상을 쓰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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