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0 4,378 2017.05.20 09:17

제법 더우려나 보다. 오전 9시 밖에 안됐는데, 내가 있는 거실의 온도가 76.5도를 나타내고 있다. 

 

가자! 주사 맞으러... [오전 9시 16분]

 

밖에 나가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병원에 가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월요일에 Ridgefield, NJ에 가야 하니까 조금 일찍 출발해서 병원에 들렀다 가려고 한다. [오전 9시 34분]

 

비가 그치기에 알러지과 병원에 다녀왔다. 월요일에 다른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러면 바쁠 것 같았다.

 

피곤했었나 보다. 잠이 쏟아지기에 잠깐 누워 잤다. [오후 7시 42분]

 

요즘 설교 표절에 관하여 말들이 많다. 안타까운 것은 뉴욕 일원의 기독 언론계에 기사 표절이 제법 많다는 것이다. 현장 취재나 보도 자료에 의한 기사 작성이 아니라, 다른 언론사의 기자가 쓴 기사를 적당히 베껴 쓴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행사에 취재를 가서 현장 취재를 하여 보도를 한다. 그러면, 다른 언론사의 기자가 그 행사를 주관한 단체나 교회에 행사 관련 사진을 보내 달라고 요청한다(때로는 그 행사를 주관한 단체나 교회가 여러 언론사에 관련 사진을 보내주기도 한다). 사진을 입수한 언론사는 내가 취재하여 보도한 기사를 적당히 베껴서 '기사'를 쓴다. 내가 몇 시간 동안 이동하고, 취재해서 작성한 기사를 10분도 투자(?)하지 않고 베껴서 '보도'한다. 이런 일은 해서는 안된다.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과 나는 모든 컨텐츠를 공유하기로 했다. 기사를 공유(전재)하는 데 어떠한 제한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사 전체를 옮기지 않는다. 텍스트는 모두 전재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은 극히 일부만 전재한다. 그렇게 하기로 약속한 것은 아니다. 기사 공유(전재)에 어떠한 제한도 없다. 그럼에도 서로의 수고를 존중한다. 그것은 예의이니까... 내가 지키는 또 하나의 원칙이 있다. 녹취한 설교나 강연을 이 대표께서 텍스트로 만든 기사들은 내가 전재하지 않는다. 그러한 기사들을 전재하지 않기로 약속을 한 적도 없고, 제한도 없다. 그러나, 내가 하지 않는다. 이 대표님의 수고를 존중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우정을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후 10시 26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52 2018년 5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18.06.01 4399
2551 2017년 6월 24일 토요일 김동욱 2017.06.24 4398
2550 2018년 1월 27일 토요일 김동욱 2018.01.27 4398
2549 2017년 6월 30일 금요일 김동욱 2017.07.01 4397
2548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2017.09.29 4392
2547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2018.05.29 4391
2546 2017년 5월 29일 월요일 김동욱 2017.05.29 4389
2545 2016년 8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2016.08.26 4388
2544 2018년 7월 22일 주일 김동욱 2018.07.22 4387
2543 2018년 3월 21일 수요일 김동욱 2018.03.21 4386
2542 2019년 1월 2일 수요일 댓글+1 김동욱 2019.01.02 4386
2541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2017.11.19 4385
2540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김동욱 2018.03.22 4383
열람중 2017년 5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2017.05.20 4379
2538 2017년 2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2017.02.15 4376
2537 2017년 5월 21일 주일 김동욱 2017.05.21 4372
2536 2017년 6월 29일 목요일 김동욱 2017.06.29 4371
2535 2018년 8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2018.08.21 4371
2534 2016년 11월 20일 주일 김동욱 2016.11.20 4370
2533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김동욱 2018.06.27 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