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있다. 거실의 창에 드리워져 있는 블라인더를 늘 닫아 두었었는데, 잠시 전에 완전히 열어 놓았다. 젖어 있는 포장 도로, 파란 잎이 제법 많이 자란 나무들이 보인다. 싱그럽다는 표현은 저런 모습을 말하는 것일 게다. [오전 8시 52분]
뉴욕에 간 지가 제법 오래된 것 같다. 지난 3월 22일에 있었던 '뉴욕전도대학교 2017년 봄학기 개강예배'를 취재한 것이 가장 최근의 일인 것 같다. 그 후로는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지역을 오가며 지냈다. 오는 월요일(8일)에 오랫만에 뉴욕에 간다. Kissena Corridor Park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열리는 '제11회 미동부 4개주 한인 목사회 체육 대회' 취재를 간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목회자들이 세 군데에서 집결하여 밴으로 함께 이동하는데, 나는 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님)에서 출발하는 팀과 같이 가기로 했다. [오후 8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