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에 뉴저지 교협 회장 취임 예배가 있다. 상당히 늦게 출범한다. 출발은 늦었지만, 귀한 열매들을 맺는 회기가 되길 기도한다. 단체를 이끌면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 고득점(?) 지향이다. 너무 높은 점수를 얻으려고 하면, 불협화음이 생긴다. 불협화음이 생기면, 고득점은 고사하고 사방에서 반대하는 세력들이 생기게 된다. 끝내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무득점 상태에서 임기를 마치게 된다. 65점이면 만점이다. 그런 자세로 단체를 이끌면 임기말에는 100점 평가를 받는다.
뉴저지 남성 목사 합창단이 시끄럽다. 이단성 시비가 있는 목사 때문이다. 이단성이 있었던 사람이 돌아서서 바른 신앙의 길을 걷는다면, 그 사람을 포용하고 같이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이단성이 있는 사람을 용납해서는 안된다. 목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합창단에서 이단성 시비가 있는 목사를 감싸거나, 두둔하거나, 같이 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이승만 박사 기념 사업회 행사에 다녀왔다. 행사 내내 불편했다. 이승만 찬가, 이승만을 송축하는 시... 성경에는 모세도 그렇게 높이지 않는다.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된 행사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보게 하셨다. 정확히 알게 하셨다. 그렇게 사용하신다. 감사드린다.
뉴욕에서의 일정이 하루 연장되었다. 수요일 오전 일정을 마친 후에, 점심 식사를 하고 귀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