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질을 잘못해서 사고(?)를 쳤다. 욕조에 치는 커튼의 길이가 제법 길었다. 72인치인데, 이게 욕조 바닥까지 닿았다. 커튼 끝에 이물질이 묻어 지저분했다. 끝부분을 잘라내면 좋을 것 같았다. 홀더에서 빼낸 다음에 잘라냈어야 했는데, 홀더에 걸려있는 상태에서 가위질을 했다. 반듯하게 자르지 못하고 도레미파솔라시도가 됐다. 가위질을 시작한 부분의 길이는 딱 좋은데 끝부분은 길이가 너무 짧아졌다. 커튼을 새로 사야 하게 됐다.
내일부터는 또 바삐 움직여야 한다. 내일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주일부터 화요일까지는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며 취재를 해야 한다. 주일 밤과 월요일 밤은 선교사의 집에서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