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깨다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어제 낮잠을 너무 오랫동안 잤는지 잠이 들지 않았다. 5시에 맞추어 놓은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7시 쯤에는 출발해야 한다. 오전 10시에 Teaneck, NJ에 있는 AWCA 가정 상담소에서 있을 "목회자 정신 건강 세미나"에 취재를 간다. Ridgefield, NJ에서 오후 2시에 다른 일정이 있다. 3시 쯤 출발하여 귀가하면 6시 쯤 될 것 같다.
세미나 취재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위해 International Buffet Restaurant로 이동했다. 나와 마주 앉으신 오대석 목사님께서 "오늘은 어디어디 찍으세요?"라고 물으셔서 한참을 웃었다.
Ridgefield 찍고, Edison 찍고 집에 돌아오니 5시 15분 쯤이었다. 제법 피곤했다.
오늘 녹화한 세미나의 강의 내용을 그대로 올리면 파장이 있을 것 같다. 강의의 내용중에는 보수 신학을 지지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이 들어있다. 편집자 주를 달아도, 초신자들이나 신학적인 소양이 부족한 독자들에게는 혼란을 줄 것이 분명하다. 차분하게 강의를 처음부터 다시 들으면서 편집을 해서 올리거나 아니면 올리지 않거나 해야할 것 같다.